
셀러에 딸보 본진 1병이랑 세컨드(꼬네따블) 4병이 같이 있어서 한 번에 정리해요.
보르도 생줄리앙 4등급이고, GS25 금곡에서 86,720원에 찍힌 기록이 있는데
데일리샷 최저가가 115,000원이니까... 타이밍 좋게 잘 구매 !!
2023 빈티지는 까베르네 소비뇽을 77% 넣었는데, 이 집 역대 최고 비율이라고 합니다.
| 생산자 | Château Talbot (샤또 딸보) — 1855년 생줄리앙 4등급 |
| 산지 | 프랑스 보르도 생줄리앙 |
| 품종 | 까베르네 소비뇽 77 / 메를로 20 / 쁘띠 베르도 3 |
| 빈티지 | 2023 |
| 도수 | 13.5% |
| vivino | 4.2 (2023 빈티지 189명) · https://www.vivino.com/wines/173747064?year=2023 |
| wine-searcher | $80 https://www.wine-searcher.com/find/talbot+st+julien+medoc+bordeaux+france/2023/south+korea?Xcurrencycode=USD |
| 평론 | 와인 스펙테이터 95 · 제임스 서클링 94~95 · 디캔터 93~94 와인 애드버킷(파커) 92~94 · 비노스 93~95 · 제인 앤슨 94 (시음적기 2030~2044) |
| 국내 성지가 | 86,720 (2026.10 · GS25 금곡) |
| 국내 평균가 | 115,000 ~ 124,000 (데일리샷) |
| 평가 | 2023 빈티지 189명 분포 5점 11명 · 4점 151명 · 3점 24명 · 2점 3명 · 1점 0명 4점에 80% 가 몰려 있고 1~2점은 다 합쳐 3명입니다 후기 200건 평균 4.27 (최저 3.0 · 최고 5.0) ⚠️ 이 200건은 전 빈티지 섞인 값이에요. 비비노 후기 API 는 빈티지를 안 가립니다 빈출어는 오크(67) · 가죽(59) · 토바코(43) · 블랙베리(38) · 블랙커런트(35) 자두(33) · 탄닌(29) · 바닐라(25) · 체리(22) · 삼나무(21) — 나무·가죽·담뱃잎, 전형적인 숙성된 좌안 보르도 쪽 묘사입니다 실제 후기 ⭐5.0 「2016. 묵직하고 탄닌이 있는데 끝은 부드럽다. 블랙베리와 오크 향」 ⭐5.0 「2012. 바닐라 · 커피 · 초콜릿 · 토바코 · 캐러멜. 아주 복합적인데 아직 너무 어리다. 산도가 높다」 ⭐4.9 「블랙체리 · 카시스 · 부드러운 바닐라 · 토바코. 입에서는 자두 · 블랙베리 · 흑연 · 삼나무. 풀바디」 낮은 쪽 ⭐3.0 「2015. 별로였다. 안 열린 건지 과실이 약하고 입에서 힘이 없다」 ⭐3.0 「전성기가 지난 듯. 2023년 5월에 마셨는데 기대만큼 신선하지 않았다」 ⭐3.5 「2007. 떫고 메마르다. 테두리 색이 바랬다」 → 낮은 평은 빈티지와 시기 얘기지 와인 자체를 깎는 말이 아니에요. 「너무 어리다」와 「너무 늙었다」가 같이 나옵니다 |

ㅇ썰 하나
프랑스 와인인데 이름이 영국 성(姓)입니다
ㄴ 라벨의 Talbot, 보르도 와인 이름치고 이상하죠. 딱 봐도 영어 이름이에요
ㄴ 그래서 따라붙는 얘기가 존 탤벗(John Talbot) 입니다.
백년전쟁 말기 영국 장군인데 1453년 카스티용 전투에서 전사했어요.
그 전투로 보르도가 영국에서 프랑스로 넘어갑니다
ㄴ 정리하면 「프랑스가 영국을 몰아낸 전투에서 죽은 영국 장군」의 이름을 보르도 샤또가 달고 있다는 얘기.
ㄴ 그런데 이게 사실이라는 근거가 없습니다.
데캉터는 이 집 이름의 유래를 아예 「미스터리」라고 못 박아요.
르네 피자수의 『Le Médoc』(1980)은 가스코뉴 말 'Talabot' 이 변했다는 설을 드는데,
정작 그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고요
ㄴ 그러니까 탤벗 장군 얘기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전해 내려오는 설입니다.
파는 쪽에서 쓰기 좋은 얘기라 더 퍼진 것 같기도 하고요
ㅇ썰 둘
본진과 세컨드가 한 사람 이름을 나눠 가졌습니다
ㄴ 세컨드 와인 이름은 보통 밭 이름이나 집안 작위를 붙여요.
전에 쓴 깔롱 세귀르 세컨드도 「르 마르퀴(후작)」, 작위입니다
ㄴ 딸보 세컨드는 「꼬네따블 딸보(Connétable Talbot)」.
Connétable 은 프랑스에서 군 최고사령관을 뜻하던 옛 직함인데,
썰 하나에 나온 그 존 탤벗이 그 호칭으로 불렸다고 합니다
ㄴ 그러니까 본진은 그 사람의 성(姓), 세컨드는 그 사람의 호칭이에요.
한 사람 이름을 둘로 쪼개서 와인 두 개에 나눠 붙인 셈이죠
ㅇ썰 셋
2023 빈티지는 까베르네를 역대 가장 많이 넣었습니다
ㄴ 2023 은 까베르네 소비뇽 77 / 메를로 20 / 쁘띠 베르도 3.
이 집이 까베르네를 이만큼 넣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
ㄴ 후기에 자주 보이는 옛 빈티지가 62% 까쇼 / 32% 메를로 쯤이니 15%p 가까이 오른 것.
줄어든 건 메를로예요
ㄴ 이게 왜 중요하냐면 — 까베르네가 많아지면 탄닌이 세지고 메를로가 주던 부드러움이 빠집니다.
지금 마시기엔 뻣뻣하고, 대신 오래 둘수록 유리해져요
ㄴ 실제로 평론 시음적기가 2030~2044로 잡혀 있습니다. 2026년인 지금은 많이 이른 편
ㄴ 그래서 이 병은 당장 딸 생각이 없어요. 세컨드가 네 병 있으니 그쪽부터 비우려고요
언젠가 꼬네따블 2022 랑 나란히 열어서 본진·세컨드 비교해볼 생각이에요.
마시면 이 자리에 감상 추가하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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